‘스마트공장’ 구축 기반 실시간-바카라사이트 품질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여
[더바이오 진유정 기자] 보령이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제조 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국내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과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기술·경영 혁신을 통해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 및 격려하고 있다.
보령은 의약품 생산시설인 ‘예산캠퍼스’를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해, 제조 품질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보령 관계자는 “정부에서 주도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2019년부터 참여해 생산·품질·물류 등 공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요 제조 설비에 자동 제어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적용해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공정의 안정성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필요한 대기 시간과 비효율 요소를 제거해 완제품 생산까지 소요되는 제조 리드타임을 기존 15일에서 10.5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며 “또 전자문서시스템(EDMS)을 도입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문서의 모든 과정을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데이터 무결성과 품질 관리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제조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보령은 품질관리시스템(QMS) 도입을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예산캠퍼스 전 생산라인에 QMS를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고객 신뢰도를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