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주관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 개최
- 화장품 산업 발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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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진유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프랑스, 미국에 이은 수출 3위의 우리 ‘화장품’ 산업이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축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간 애쓴 화장품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K-뷰티’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은 9월 7일 ‘화장품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후 열린 첫 행사로, 국회의원,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장품 산업 발전과 안전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장상, 식약처장 표창 등 포상이 수여됐다. 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 인공지능(AI) 기반의 화장품 기술 연구 동향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포럼도 진행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기념 행사는 우리 화장품 산업의 성과와 위상 등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규제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부처 간 긴밀한 협력, 해외 규제기관 간 협력,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가 계속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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