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약사회·이화여대 공동 주최, 규제 변화와 오가노이드 활용 등 4개 강연 마련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한국산업약사회는 다음달 4일 서울 aT센터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 제5기 과정’을 개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임상시험의 혁신 – 동물대체시험법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최근 업계의 주요 이슈인 동물실험 대체와 첨단 비임상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산업약사회와 이화여대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축소를 요구하는 국제 규제 환경,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물실험 폐지 선언 등을 배경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학교,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규제 동향부터 실질적인 기술 적용 사례까지 다루며,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근무 약사 연수 교육 4평점이 인정된다.
교육은 총 4개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일웅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이 ‘동물대체시험법의 국내외 규제 동향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하며, 임경민 이화여대 교수는 ‘선진국의 동물실험 축소 노력과 규제 활용’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석승혁 서울대 교수가 ‘동물실험 윤리와 원칙’을 다루고, 박한진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센터장은 ‘간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효능 연구’를 통해 미래 비임상시험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한국산업약사회와 이화여대 바카라사이트 온카판바이오융합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성재준 기자
(sjj@thebi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