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硏 “관세·비축 영향 속 성장세”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20일 ‘2025년 미국의 월별 의약품 수입 감소 속 한국 10위권 진입’ 보고서를 공개하며, 올해 들어 미국의 월별 의약품 수입액이 감소세로 전환됐음에도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의약품 수입국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글로벌 규제와 무역 환경 변화 속에서도 한국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미국 시장 내 위상이 강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향후 수출 지속성과 품목 다변화가 뒷받침된다면 한국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에서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을 가장 많이 들여오는 국가다. 지난해 기준 미국의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수출은 943억달러(약 131조6700억원), 수입은 2126억달러(약 296조8300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분야 무역수지는 1180억달러(약 164조75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미국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수입국 순위에서 16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들어 1월 13위, 2월 14위, 3월 20위를 기록한 뒤 4월과 5월에는 12위, 6월에는 마침내 10위까지 올라섰다. 이는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수입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사례다.
반면 올해 미국의 월별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수입액은 1분기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2분기 들어 급격히 줄었다. 3월에는 약 316억달러(약 44조1100억원)로 연중 최대치를 찍었지만, 4월 205억달러(약 28조6200억원), 5월 190억달러(약 26조5200억원), 6월 151억달러(약 21조800억원)로 3달 연속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4월 -1.8%, 5월 +12.7%, 6월 -10%였다.
수입 1위국인 아일랜드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아일랜드의 대미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수출액은 지난해 4~6월 29억~67억달러(약 4조500억~9조3600억원) 수준에서 올해 같은 기간 28억~45억달러(약 3조9000억~6조2800억원)로 줄었으며, 특히 4월에는 전년 대비 33% 이상 급감했다.
보고서는 올해 주요국들의 대미(對美) 의약품 수출이 관세 부담과 비축 정책의 영향으로 줄어든 반면, 한국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미국 내 비중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관세와 공급망 변동 속에서도 한국 기업들의 저력이 빛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