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문가 100여명 참여…바카라사이트 주사위 플랫폼·데이터 기반 신약 발굴 사례 공유, 공동 연구·인력 교류 확대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케이메디허브(K-MEDI hub, 이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경북대 첨단복합 생명과학 교육연구단이 ‘AI 신약 개발 심포지엄 2025: 미래 의약 혁신(이하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신약 개발에 미치는 영향과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연구기관 및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의 학술적인 접근부터 실제 적용 사례, 한계와 과제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한민우 케이메디허브 선임연구원은 AI 기반의 공공 신약 개발 플랫폼인 ‘KAIDD’를 소개했으며, 박광수 계명대 교수는 의약화학자의 관점에서 본 AI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전민지 고려대 교수는 전사체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이해승 부산대 교수는 다중 오믹스 데이터 기반의 신약 발굴 방법을 제시했다. 최하영 경북대 교수는 수학적 알고리즘의 응용 가능성을,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와 이세한 히츠 이사는 각각 AI 기반 신약 설계·검증 기술과 하이퍼랩(HyperLab) 사례를 공유했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동 연구, 데이터 공유, 전문 인력 교류를 확대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인프라-기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고품질의 연구 데이터를 활용한 최신 바카라사이트 주사위 기술 적용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AI는 신약 개발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며 “산·학·연·관이 함께 모이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