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네시맙, PD-1·VEGF 이중항체…바카라사이트 소개+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 3상
- 기존 면역항암제 ‘테빔브라’+화학요법 병용요법 대비 질병 진행·사망 위험 40%↓
- 전반적 건강 상태·삶의 질 개선, 내약성·치료 순응도 양호…7월 NMPA에 sNDA 제출

출처 : 바카라사이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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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아케소(Akeso)는 ‘PD-1’과 ‘혈관내피생성인자(VEGF)’를 표적하는 이중특이항체인 ‘이보네시맙’이 진행성 폐편평세포암(sq-NSCLC) 1차 치료 임상3상(HARMONi-6)에서 기존 면역항암제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4.24개월 연장하며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아케소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학술대회(ESMO Asia Congress 2025)에 참가해 HARMONi-6의 최신 결과를 공개했다. 쑨 루(Shun Lu) 중국 상하이체스트병원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이보네시맙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요법과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인 ‘테빔브라 및 화학요법’ 병용요법의 효능을 비교 평가했다.

해당 임상3상은 진행성 sq-NSCLC 환자 5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이보네시맙 병용요법’ 투여군은 ‘테빔브라 병용요법’ 투여군 대비 PFS를 4.24개월 연장하며(각각 11.14개월 및 6.90개월),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케소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는 ‘PD-L1 발현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92.3%가 ‘4기(IV기)’로 확인됐으며, 약 63%의 환자가 ‘중심형 편평 아형(central squamous subtype)’을 보여 실제 임상 환경 양상을 반영했다는 게 아케소의 설명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환자들이 보고한 삶의 질(QoL)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항암 관련 설문지(EORTC QLQ-C30) 결과, ‘이보네시맙 병용요법’ 투여군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및 삶의 질 악화까지의 시간이 유의미하게 지연됐다. 또 더 나은 내약성과 높은 치료 순응도를 보여 환자들이 더 오랜 기간 양호한 건강 상태를 유지했다고 아케소는 덧붙였다.

바카라사이트 소개는 지난 7월 HARMONi-6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폐편평세포암 1차 치료 적응증에 대한 보충적 신약 승인 신청(sNDA)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아케소는 파트너사인 미국 서밋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와 함께 이보네시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또 다른 임상3상(HARMONi-3)도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에서 ‘이보네시맙과 화학요법’ 병용요법을 현재 표준치료제인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와 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비교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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