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보유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바이오로직스’ 지분 8억1500만달러에 인수
[더바이오 유수인 기자] 인도에서 가장 큰 바이오의약품 기업인 바이오콘(Biocon)이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인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Biocon Biologics)를 100% 완전 자회사로 통합한다. 바이오콘은 비아트리스(Viatris)가 보유한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총 8억1500만달러에 인수한다.
11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는 현금 4억달러와 바이오콘이 새로 발행하는 4억1500만달러 규모의 주식으로 구성됐다. 바이오콘은 이번 거래가 합병이나 기업공개(IPO) 등 그동안 검토해온 여러 전략 옵션 가운데 가장 실행 가능성이 높고 기업가치 측면에서도 유리한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비아트리스는 2022년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해당 사업부를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바이오로직스로 이관하는 대신 전환우선주(CPS) 형태의 이 회사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였다. 이를 통해 비아트리스는 바이오시밀러 부문을 정리하고, 제네릭과 전문의약품 중심의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비아트리스 지분 외에도 세럼인스티튜트라이프사이언스(Serum Institute Life Sciences), 타타캐피탈(Tata Capital), 액티브파인(Activ Pine)이 보유한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바이오로직스 지분을 주식 스왑(swap) 형태로 확보했다.
바이오콘은 자회사로 ‘바이오시밀러’에 특화된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 ‘제네릭’에 특화된 바이오콘제네릭스(BIOCON GENERICS),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신젠(SYNGENE) 등을 두고 있다. 작년 회계연도 기준 전체 매출액 중 바이오시밀러는 58%, 제네릭은 19%, 연구 서비스는 2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이번 통합을 통해 글로벌 상업 인프라를 보다 일관된 구조 아래에서 활용하고 기업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 등 급성장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키란 마줌다르쇼(Kiran Mazumdar-Shaw) 바이오콘 회장은 “우리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인슐린’과 제네릭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펩타이드를 모두 보유한 세계에서 유일한 기업”이라며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요구를 포괄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은 10종의 바이오시밀러와 90종 이상의 제네릭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비아트리스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인수를 계기로 글로벌 매출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2월 2일까지 미국에서 허가된 총 79개의 바이오시밀러 중 인도는 10개를 허가받았으며, 10개 중 9개가 온라인 바카라사이트 추천바이오로직스 제품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거래는 바이오콘에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구조적 일원화와 전략적 확장 기반을 마련해준다”며 “동시에 비아트리스에는 현금 유동성 확보와 바이오시밀러 시장 재진입이라는 2가지 전략적 이점을 제공하는 상호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