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권주, 증권사가 총액 인수…성승용 샤페론 대표 “증자 참여 최선 노력 다할 것”
[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샤페론은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샤페론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증권사가 총액을 인수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1866원이며, 총 1610만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2상 ∆알츠하이머병 및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1상 △원형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등 추가 파이프라인 바카라사이트 쿠폰 △나노맙 기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바카라사이트 쿠폰 ∆헬스케어 신사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샤페론이 바카라사이트 쿠폰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은 미국 글로벌 임상2상 파트2를 진행 중이며, 임상 파트1의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성공적인 임상 완료가 기대된다. 알츠하이머병과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역시 내년 상반기 국내 임상1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원형탈모 치료제 후보물질은 비임상 단계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며 바카라사이트 쿠폰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 세계 톱(Top) 10 염증 복합체 억제 신약 개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샤페론은 유일하게 ‘GPCR19’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면서 그 성공 여부에 전 세계 염증 시장의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특히 올해 초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2상 파트1의 성공적인 데뷔는 그동안 수조원의 기술 거래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임상시험이 없던 염증복합체 시장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샤페론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파필리시맙(Papiliximab)’은 세계 최초의 나노맙 기반 이중항체 기술이다. 회사는 산업기술평가원의 개발비 지원을 받아 수행한 원숭이실험에서 경쟁사 실패의 주요 원인인 ‘빈혈’ 부작용을 현저히 줄였으며, 이를 통해 임상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에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수백개의 항체치료제 품목을 허가받아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바카라사이트 쿠폰기업들이 수십조원에 달하는 이중항체 치료제 시장에서 치열한 바카라사이트 쿠폰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허가받은 이중항체는 20개 품목이 안 될 정도로 기술 장벽이 높다.
샤페론은 경쟁사 항체보다 크기를 10분의 1로 줄인 ‘나노맙’으로 경쟁사들의 개발 한계를 극복했다. 아직까지 나노맙 기반의 이중항체가 허가받은 사례가 없기 때문에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샤페론은 관련 특허를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원 및 등록하며 상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유수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나노맙 기반의 다중항체 치료제에 대한 공동 바카라사이트 쿠폰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해 샤페론은 올해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바탕으로 ‘인플라메이징(염증 노화)’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1종의 원료물질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록됐으며, 추가 4종의 원료 등록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업계 전문가 영입을 통해 신제품 출시에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시험 종료, 차세대 이중항체 치료제인 나노맙 개발, 헬스케어 사업을 가속화해 단기간 내 회사 재무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신약 기술의 상업화까지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안정적인 현금흐름의 선순환 성장 구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성승용 샤페론 대표는 “지난 20년간 연구개발(R&D)해온 주요 파이프라인이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조기 상업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회사의 재무구조 역시 보다 견조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증자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사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